제가 타 브랜드 미스트 100밀리 짜리를 쓰고 잇었는데요
이것도 작기는 한데 파우치 안에 넣고 다닐려면 부담스러운 크기라서
작은 미스트 통을 찾던 중에 이걸 발견하고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가격대비 짱인거 같아요..
일단 미스트 통의 가장 큰 매리트는
얼마나 펌핑력이 좋느냐인데요
이건 한번 펌핑 할때마다 분무 각도가 굉장히 넓게 퍼져서
얼굴 전체에 뿌릴려고 하면 두번정도만 펌핑하면 얼굴 전체에 고루 액이 분사되요.
몇개 더 살껄 그랬다고 후회하고 있는 중이에요 ㅠ
뚜껑까지 딸려있어서 혹시라도 파우치안에서 샐 걱정 안해도 되겠네요 ^^
동생은 상큼한 레몬향이 더 좋다고 하고
저는 은은한 장미향이 더 마음에 들어서 하나씩 나눠가졌어요.
제가 원래 플로럴 계열의 향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요,
가끔 너무 인위적인 향들이 있어서..
(맡으면 머리가 띵할 정도의) 살때마다 은근 걱정을 하는 편인데요
이건 솜에 적셔서 얼굴에 닿을때에는 장미향이 나지만
흡수시키고 나면 아주 옅은 잔향만 남는 정도라서
강한 향 싫어하시는 분들이 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얼굴에 바르는 건데.. 향이 너무 진하면 싫더라고요.
그리고 용량도 200밀리가 넘어서.. 엄청 오래 쓸거 같아요.
그래서 전 솜에다가 팍팍 묻혀서 쓰고 있답니다.
화장 잔여물 닦아내는 클렌징 용으로도
미스트 통에 넣어서 뿌리는 수분공급용으로도 제격인거 같아요
실내에 오래 계시는 분들은 향수뿌리면 주변사람들에게 민폐잖아요
그때 미스트 통 안에 넣으셔서 살짝 뿌려주시면 은은하니 괜찮을거 같네요
저는 맨날 백화점에 런칭된 제품들만 썼었거든요.
딱히 그것들이 좋아서가 아니라.. 잘 몰라서 그랬는데,
솔직히 백화점에 런칭된 제품들.. 브랜드값...장난 아니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닥터브로너스 세일 하길래 사게 되었는데
알콜끼가 많다고 하여.. 세안을 다 한 이후에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서
마지막 클리닉을 하는데 쓰고 있어요
눈 화장 덜 지워진 곳이나 코 옆 등등에 충분히 솜에 스킨을 적셔서 닦아주면
클렌징을 깨끗히 한 것 같은데도 .. 불순물들 남아있던 게 묻어나더라고요
그리고 미스트 통을 같이 구입해서..
요새 건조해진 실내에서 가끔 한번씩 칙칙 뿌려주는데..
진짜 양도 많고 한동안 잘 쓸거 같아요 ㅎ
동생도 맡아보더니 하나는 자기에게 넘기라고 하는군요 --;
제가 비염이 너무 심해서..
환절기만 되면 재채기에 코막힘에 콧물 질질 나고
공부하는데 엄청 지장을 많이 받았어서,
이걸 바르면 잠도 편안하게 잘 수 있고
숨쉬기가 편해진다는 말에 대용량으로 두 개나 구입하고
그저께 받았는데요..
하나는 침대 머리맡에,
하나는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엄청 열심히 바르고 있어요.
일단, 처음에 향을 맡으면 약간, '응? 내가 생각했던 향이 아닌데?'
라고 느끼실 수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그렇게 통에 직접 대고 향을 맡는 것보다는
손가락으로 살살 펴발라서 코 밑이나 귀 뒤에 발라주면,
향이 서서히 코안으로 들어오는데
향이 은은하고 좋더라고요 저는.
그리고 진짜 마음의 안정? 과 더불어서 숨쉬기가 조금 편해지는 거 같아요
비염약 복용하면서 아로마까지 바르니깐 제가 느끼는 숨쉬기 편안함은
두배 정도인거 같아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합성계면활성제, 실리콘 등 샴푸에 들어있는 화학성분때문에
탈모 심지어 불임까지 올 수 있다는 말도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천연샴푸로 전면 개편!
여러제품 써보았는데 이게 최고네요.
향도 좋고, 거품도 잘 나고, 머리카락도 덜 빠지고 시원한 느낌.
아베다, 르네 휘테르 비싼거 쓰는거 보다 훨 좋을듯합니다.
성분이 착해서 구입을 했어요. 천연성분의 선크림 두어번 써봤는데 모두 실패했구요,,,백탁이 심하고 발림성이 안좋아서요,,,근데 이건 눈이 번쩍 하더라구요
백탁이 두드러지지도 않고 오일리 하거나 바를때 뻑뻑하지도 않구요,,, 다만 한가지 바르면 좀 답답하단 느낌은 듭니다. 뭔가 덮어 놓은 듯한 느낌이 강하군요~~하지만 제가 써 본 천연 제품중에선 쵝오였습니다 ^^
아이밤은 처음이라 반신반의했는데 쫀득하니 좋습니다. 바를때 손가락의 체온을 이용해 녹여 두들겨 줘야 합니다. 흡수도 빠르고 기름이 돌거나 하진 않아요(참고로 제 피부는 건성..)기존에 쓰던 것들과는 제형이 달랐지만 불편한 정도는 아닙니다~~가격이 이렇게까지 나갈 필요는 없지 않나 생각은 합니다만 오가닉이라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