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감은 카밍크림이 더 좋아요. 그 쪽이 더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리더군요. 카렌듈라 크림은 카밍크림에 비해 뻑뻑한 느낌이었어요. 전 별다른 트러블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굳이 카렌듈라 크림을 쓸 필요는 없겠더라구요. 다만 저희 아버지 몸에 두드러기같은 것이 빨갛게 올라오고 너무 간지러워서 살갗이 까질 정도로 긁어대셨는데, 이 크림을 바르니 진정되더군요. 그걸 보고 좀 놀랐답니다^^; 사실 큰 기대는 안했거든요. 모기에 물린 자리에 발라도 가려움이 덜하구요. 아토피나 트러블 피부를 가진 분들에겐 도움이 되겠으나 저처럼 평범무난한 피부를 가진 분들에겐 역시나 평이한 느낌의 크림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