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없어서 고민하다 구매했어요.
2주동안 사용했는데 저는 아주 만족스러워요.
치약 제형은 제가 예전에 사용하던 히말라야 치약과 비슷했어요.
향도 비슷했어요. 페퍼민트라고 하지만 매운맛도 거의 없고
페퍼민트 특유의 향만 살짝 나요.
양치하고 나서 입안이 싸할 정도로 시원한걸 원하시는 분들은 만족스럽지 않을꺼 같아요.
제가 치약에 예민해서 정말 많은 치약을 써봤어요.
웰레다, 히말라야, 제이슨, 에코덴트, 아조나, 마비스...
셀 수 없이 많은 치약을 사용했는데 닥터브로너스 치약 꽤 만족스러워요.
우선 거품이 전혀 없구요. 양치를 하다보면 거품이 없어서 그런가 이가 닦인다는 느낌이 없어요.
그런데 양치 후 헹구고 나면 치아가 뽀드득하면서 입속이 아주 깔끔해요.
대부분 거품이 안나는 치약은 특히 불투명한 하얀색일 경우에는 약간 텁텁한 느낌이 남아요.
처음에 닥터브로너스 치약도 그럴까봐 걱정했는데 아주 깔끔하게 잘 닦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사용한 치약중에 웰레다 소금치약이 가장 좋았구요.
그 다음이 닥터브로너스에요.
에코덴트 가루치약은 이를 닦고 헹구고 나서 계속 베이킹소다의 찝찔한 맛이 남아서 계속 헹구게 되는데 이건 그런 잔여감이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다음번에는 시나몬 치약 사용해보고 싶은데 양이 정말 많아서 한참 후에 사용해야 할꺼 같아요.
한가지 불편한 점이 있는데 치약 뚜껑이 작아서 세워놓기가 편치않아요.
그것 빼고는 아주 좋습니다. 닥터브로너스 치약 추천합니다~